제1회 3월 11일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업무를 위탁받아 일정별로 진행하고 있다. 공주지역에선 공주농협을 비롯한 11곳 지역농협과 공주원예농협, 공주시산림조합, 세종공주축협 등 14곳이 대상이다. 이에 지케이뉴스(GKNEWS)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자 한다. 인터뷰는 원하는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

▲ 고진태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주시지부장이 지케이뉴스(GKNEW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들의 소통과 화합이 최우선 과제다. 반포농협은 경제 활성화 사업에 주력해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겠다”

고진태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주시지부장이 반포농협 조합장 선거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진태 지부장은 “지금껏 성실히 기본에 충실하고 거짓말하지 않기,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모토로 삼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반포농협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 지부장은 “반포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200여 명 정도의 조합원이 빠져나갔다”며 “반포농협이 시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힘든 상황을 설명했다.

고 지부장은 “지역특성에 맞춘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지역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및 충남도 지역 특산물 판매에 역점을 둔 휴게소 운영방안 모색해 전국에 홍보와 판매를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졌다.

또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계룡산입구나 국도변에 프라자 방식을 도입해 식자재 판매 유통사업도 전개하겠다”며 “도시민의 농업·농촌 체험과 체류 촉진을 위한 도·농(도시-농촌)교류형 6차 산업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포계룡산 특색에 맞는 산야초, 식재개발을 위해 소규모 작목반운영, 기술전수,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약선 식품매장을 운영해 부가가치를 창출 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와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 지부장은 또, “조합원들의 결속을 다져 반포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성실하고 투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신용사업(일반대출, 담보대출금) 이율이 높아 타 금융권의 이용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유출을 최소화 방안으로 대출 금리인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