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문감사관 김익응.

고객만족이라는 용어는 원래 사기업에서 사용된 용어이다. 경찰조직 입장에서 보면 고객이란 말은 서비스의 대상인 사람이나 조직을 의미한다.

경찰은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누구를 고객으로 보아야 할지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경찰은 단속과 규제 업무를 위주로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경찰서비스는 유형이 아닌 무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삶과 안전을 위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경찰의 치안서비스를 받은 접촉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치안고객 만족도와 경찰관서가 관할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비접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감안전도로 구성되어 치안종합성과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천안서북경찰서(경찰서장 김보상)에서도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실천 내용을 제시하고 치안고객인 지역주민들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찰서 민원실에서는 일상 시간에 바쁜 지역주민들의 편의도모를 위하여 야간(18:00~20:00)시간에도 당직근무자를 민원실에 별도 배치하는 등 치안서비스를 2017년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국민의 비상벨인 112신고사건에 대하여는 내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정확하고 친절하게 처리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역별 범죄발생 취약 지역에 대한 “안심순찰”을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확대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교통경찰은 교통사망사고 등 예방을 위하여 관내 어르신 및 어린이를 상대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사·형사기능에서도 피해자 보호 우선의 사건처리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은 물론 모든 민원인에게는 “역지사지(易地思之)”입장에서 내 가족같이 친절하게 응대할 때 지역주민들은 우리경찰에게 따뜻한 눈길을 줄 것이라고 강조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경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선량한 시민들에게는 누구보다 친절한 경찰관이 되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서 “선진일류 경찰, 최상의 감동치안” 구현이며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발판이기도 하다.

한사람 한사람의 경찰관이 시민에게 먼저 다가서서 조금씩만 더 친절하게 대한다면 「하늘아래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을 업무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서북경찰서의 꿈은 이루어 질것이며, 시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존경받는 빛나는 경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