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석 당선자가 선거관리위원회 이일주 위원장에게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대 공주문화원장에 최창석(66) 전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출됐다.

최창석 신임원장은 23일 치러진 선거에서 84표를 획득해 44표를 얻은 유석근 공주문화원 부원장을 큰 표차로 눌렀다.

이날 선거 투표에는 공주문화원 임원, 회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38명 중 128명이 참여했다.

최 신임원장은 “공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현재의 문화원 직원 3명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해 문화, 관광, 예술 사업의 전문 T/F 팀을 만들어 그들과 같이 숙의해서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문화재단, 공주시 공모사업에 응모해 경제적 혜택이 여러분들에게,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최 신임원장은 당선인사에서 “이제 경쟁은 끝났다. 우리는 하나이고 우리의 목표는 공주문화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것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시민을 위한 공주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교육장은 봉황초, 공주사대부중, 공주고, 공주사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했고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25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이번에 선출된 공주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이고 7월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