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영숙)는 16일(금) 공주영명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학교폭력예방 논술개그』공연과 심리극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공주시(시장 오시덕)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청소년폭력예방 및 지도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제시한 후 개그를 통해 학교폭력을 극복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여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강의식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아닌 체험형식의 공연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았고, 학교폭력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단순히 웃고 즐기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학교폭력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처방법까지 생각할 수 있는 교육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주시와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