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학교(교장 서정문)가 지난 11일 사곡면에 있는 505 캠핑장과 MOU를 체결하고 전교생 1박 2일 캠핑을 하여 지역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공주시 특성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멋진 캠핑장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소개하여 수학여행을 유치하고 공주가 교육도시임을 알리며 머무는 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기 위함으로 공주중학교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교육문화 관광프로그램이다.

이 학교는 공산성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판소리 공연에 이어 세계적인 야구스타 박찬호 선수의 모교를 관광 프로그램화 했으며, 이번엔 안전하고 시설 좋은 캠핑장의 교육활동을 프로그램화 한다는 것이다.

또한 캠핑 기간 동안 고기, 상추 등 학생들이 소비하는 1천만원 이상을 사곡면 소재지에서 구입하여 이 지역의 경제에도 활력소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허진무 학생은 “캠핑을 와보니 물썰매장, 수영장 등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설이 많아 좋다. 이런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묵 캠핑장 사장은 “지역의 학교에서 관심을 갖고 활용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캠핑을 오는 학교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맞춤형 캠핑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이 학교는 시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전국의 수학여행 및 관광객 등을 유치하여 교육도시임을 알리고 공주에서 머무는 여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교육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