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논산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 2월 말까지 집중 발굴·지원기간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확보된 취약 계층에 대해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지원·활용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우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발굴을 강화하고, 위험군 1인 가구, 아동가구는 물론 부양의무자 기준완화에 따라 보호가능성이 커진 노인·장애인 부양가구와 수급자탈락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단전, 단수 등 14개 기관, 총 27종의 정보 등 취약계층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의료 위기, 경제적 위기로 추정되는 고위험가구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2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다.

발굴된 취약·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동절기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하고 기초생활보장 보호 확대,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연계체계구축, 저소득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경감지원 등 생활안정지원을 확대한다.

또, 1인가구·노숙인·독거노인에 대해 방문상담, 통합 사례관리, 공적·민간자원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저소득층 건강·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협력 활성화로 인적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촘촘한 그물망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가구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더 빈틈없이 발굴하고, 더 충실히 지원하고, 다 함께 참여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동고동락 논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