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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일본뇌염 경보 “예방접종이 최선”
강영미 기자  |  gknews14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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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1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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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된 가운데, 충남도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혈액 내에 전파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이 일어나는 제2군 법정 감염병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99% 이상은 가볍게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급성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3명 중 1명은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게 된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지난해 6월 29일보다 1주일가량 늦게 발령됐지만, 지난 2014년(8월 5일)이나 2015년(8월 6일) 8월 초에 비하면 경보 발령 시기가 한 달 가량 빨라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1997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6월에 경보가 발령되며 일본뇌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일본뇌염이 발병하면 보존적 치료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영유아의 경우, 생후 12개월부터 접종이 가능한데, 생백신은 생후 12개월 이후 1차 접종하고, 12∼24개월 간격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사백신은 생후 12∼35개월 중 1∼3차 접종 후 만 6세와 12세에 각각 1회 추가 접종을 받는 등 12년 간 총 5회에 걸쳐 접종을 받으면 된다.

만 12세 이하는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출현이 많은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지역 거주자, 동남아 등 일본뇌염 유행 국가 여행 계획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1971년 이전 출생자라면 예방접종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10월까지 당진시와 논산시, 예산군 등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현황을 조사하는 등 일본뇌염 예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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