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청양군에 귀농·귀촌하려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MBC아카데미 청양반’을 개강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MBC아카데미 청양반’은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달 16일 수료식을 갖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30명으로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4주간 일정으로 8회의 이론교육과 1박2일의 현장실습으로 운영되며, 이론교육은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MBC아카데미에서, 현장실습은 청양군의 선도농가, 선배귀농농가, 교육시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군은 청양을 새 꿈의 터전으로 삼으려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지역밀착형 교육으로 청양의 특장 점을 집중적으로 전달해 청양으로 귀농·귀촌을 단계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친환경농법, 특화작물, 농촌관광을 활용한 6차 산업, 로컬푸드, 농식품 직거래, 가공, 신 소득작물 등 농촌의 신 성장 동력 탐색에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뛰어들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민선7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유입·초기·안정의 3단 One-Stop 귀농 안착 시스템귀농 안착 시스템을 적용해 교육과정을 편제함으로써 더욱 원활한 귀농귀촌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9년부터 진행된 MBC아카데미 청양반은 제 10기까지 성공적인 운영을 마쳐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청양군 귀농귀촌에 효과적인 교육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많은 수료자가 청양으로 전입해 안정적인 정착과 활발한 귀농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