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고(교장 김준태)는 10월 18일에서 22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아과학엑스포 대회’에 한국 대표로 5팀이 참가한다.

아시아과학엑스포(ESA)는 87개국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청소년 비영리 과학단체인 MILSET과 아시아 지부, 개최국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과학 발표대회이다.

충남과학고는 2017년 10월 한국과학기술지원단에서 주최하는 제15회 KSEF 대회 본선에서 다수 수상하여, 2018년 1월 발표 심사를 통과해 5팀 9명이 한국 대표로 아시아과학엑스포(ESA)에 참가하게 됐다.

아시아과학엑스포(ESA)에 참가하게 된 2학년 강미나·신지우 학생팀은 ‘Analysis of Resistance Change of Pd and Pt According to Different Hydrogen-reaction Mechanism’을 주제로 수소센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2학년 조아현·김진태 학생팀은 ‘Formation of human tissue -like 3D spheroid cell culture method‘을 주제로 3차원 세포 배양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동물 실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2학년 김효진·박현우·이덕규 학생팀은 ’ A Study to Manufacture a Sensor to Detect Vital Indicators of Myocardial Infarction and Ovarian Cancer by Using Au Nanoplate – Au Nanoparticle Sandwich Structures‘을 주제로 심근경색 조기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리고 2학년 이은서 학생은 ‘Band-gap Tuning of Perovskite‘을 주제로 페로브스카이트의 정확한 밴드 갭 제어에 관한 연구를, 2학년 정지호 학생은 ’Study on improvement of water-bloom removal efficiency Using coagulation and float by Electro coagulation-flotation method ‘을 주제로 기존의 녹조를 제거하는 방법의 장점들을 융합한 방안을 제시하는 탐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학년 조아현 학생은 “연구활동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협동한 결과 아시아과학엑스포(ESA)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대표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태 교장은 “올해는 아시아과학엑스포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해이기에 다수의 한국대표가 참석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충남과학고 학생들이 한국을 대표하여 좋은 성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