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정달순) 제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황선봉 군수와 평가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책임감 있게 실천하고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3개 분과위원회 소관별 10개 분야 136개의 공약사항 추진실적과 이행상황을 평가한다.

특히 소관 부서장 및 관계공무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는 지양하고 공약의 목적이나 취지 등을 감안해 실질적인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평가등급과 최종 공약이행률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달순 위원장은 “민선 7기 들어 처음 개최하는 공약평가위원회인 만큼 앞으로 공약사업이 군민의 뜻에 따라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뜻을 전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하겠다”며 “민선 6기 공약 이행률 97.8%를 달성한 만큼 민선 7기도 높은 공약이행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