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27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1분과 소관 연구과제 2건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1분과 위원장인 안장헌 의원(아산4) 주재로 행정자치위원회 제안과제인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결산분석 재정지표선정 및 활용방안’과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관 ‘충남 농민기본소득 보장방안’ 등 2건에 대한 중간보고 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행자위 제안과제 중간보고에서 김명숙 위원은 “결산서류를 작성할 때 추경별로 집행액을 세분화 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세심한 연구용역 마무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양금봉 위원은 “연구데이터가 각 상임위에 활용되기 위한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은 “재정 항목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의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에 반영하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농경환위 제안과제 중간보고에서 김명숙·양금봉·한영신 위원은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필요한 지속가능한 농민수당 정책수립을 위해 적절한 재원마련 방안이 필요하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연구용역 마무리 전에 보다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정책위 의견을 듣고 여러 위원님들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연구용역을 내실있게 마무리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책위 제1분과는 오는 10월 행자위 제안과제 연구용역, 11월에는 농경위 소관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