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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청주시 간부공무원 머리숙여 사죄시 간부공무원들 "비위·일탈 발견시 엄중 처벌 받겠다"
25일 인사위, 음주측정 거부 현직 공무원 직위 해제 최종 확정…감사관 내년 교체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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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4  2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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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청주시 4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최근 발생된 현직 구청장의 음주측정  거부 등 시 공직자들의 잇따른 비위와 일탈행위에 대해 머리숙여 사죄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각종 사건에 휘말린 청주시가 또다시 현직 구청장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24일 청주시청 브링핑룸에서 4급이상 간부 공무원 1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본분을 망각한 공직기강 문란행위에 대해 깊게 사죄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특히 "일탈·비위를 위반한 경우에 어떠한 처벌과 불이익도 감수 하겠다"며 연명서에 서약했다.

이날 반재홍 경제투자실장은 ▶법령준수 및 비위 등 행위시 사임 ▶음주운전·성희롱·성폭력 등 비위 발생 시 연대 책임 ▶청렴실천 생활화•부패차단 노력에 불합리한 관행 타파와 근원적 부패차단 등 3가지를 발표했다.

이번 서약에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L구청장이 불참했으며, 서강덕 환경관리본부장과 홍순후 서원보건소장, 김응길 농업정책국장은 장기재직휴가와 자녀결혼 연가 등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비위행위로 질타를 받고 있는 L구청장은 지난 20일 밤 10시 40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제보자의 신고로 청주 예술의전당 인근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세차례 거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현재 L구청장은 청원경찰서에서 음주측정 거부에 대한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4일 청주시 반재홍 경제투자실장과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청렴실천 서약서를 발표하며 비위 일탈 발견시 엄중한 처벌을 받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앞서 24일 오전 이범석 청주부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로 공직사회에 분열이 일고 있으며 인사·감사 기능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직위해제와 감사관 교체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L구청장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직위해제를 할 예정이다.

한편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감사관은 개방형 직위로 내부직원이 아닌 외부 인사를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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