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설 연휴를 전후로 관내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3단계에 걸쳐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

설 연휴 기간은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 장기적인 한파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해져 환경오염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군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44개소에 공문을 발송해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계도하고 기동감시대를 편성․운영함으로 중점관리대상과 오염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세사업장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에 대한 기술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위해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하고 상수원 수계 및 산업단지 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발생할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우리 군에서는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환경오염 사고 발견 시 즉시 군청 환경과 환경지도계(339-7511∼3)나 환경오염신고전화(국번 없이 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