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불량저울 사용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없애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계량기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등을 중심으로 저울의 영점 조정, 수평상태 유지여부 등 단순 위반사항부터 사용공차 초과, 정기검사 미필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단순 위반의 경우 현장지도를 통해 개선하도록 하고, 저울 눈금 위조 및 변조 등과 같은 고질적인 부정계량 행위와 고의 또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사전 점검을 통한 행정지도가 목적”이라며 “거래 성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눈속임 및 불량저울 사용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