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무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김선무 세종시의회 부의장(무소속)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2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2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이 세종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진정성과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종시 성공적 건설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새누리당의 굳은 의지가 하나 되어 있어 오늘 입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민이 소망하는 명품도시 건설에 정치적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세종시민의 발전을 위해 정진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특히, “20년 동안 동료들과 동고동락을 같이하며 민주당에서 몸담았던 당적을 바꾸게 된 것은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되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집권당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무소속보다는 새누리당 선택이 세종시 발전을 위하는데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결정하게 됐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세종시의회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 이충열 세종시의회 의원, 박영환 새누리당(세종시당) 사무처장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연서·전동면이 지역구로 초대 세종시의회가 출범한 2012년 7월 이후 하반기 제1 부의장을 맡아 오고 있다.

▲ 김선무 세종시의회 부의장이(사진 왼쪽) 새누리당 입당원서에 서명을 한 뒤 박영환 사무처장(사진 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 지지자들의 모습.

▲ 김선무 세종시의회 부의장의 새누리당 입당을 축하하며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선무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28일 새누리당 입당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