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윷놀이 장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휴양림에서 농악놀이, 윷놀이 등 대보름맞이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의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이 무료로 운영되며, 민속 농악놀이도 함께 운영된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은 무주리조트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겨울철 인기있는 휴양림으로 손꼽힌다. 또한 전북 진안의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에서는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이 2월 16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약 7km가 넘는 갈거계곡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음이온이 풍부하며 삼림욕을 하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정월 대보름은 한해를 밝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소원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불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