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3년산 공공비축 포대벼를 지난 12일 부여읍 현북농창을 시작으로 24개 매입장소에서 총 48회에 걸쳐 131,218포대/40kg를 12월 3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부여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178,199포대/40㎏로 그중 포대벼는 131,218포대/40kg이고, 산물벼는 오는 15일까지 46,981포대/40㎏를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삼광벼, 새누리, 황금누리벼 3개품종으로, 매입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에 사후 정산하게 되며, 올해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기준 특등품 56,820원, 1등품 55,000원, 2등품 52,560원, 3등품 46,780원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 동안 정성들인 벼가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수분은 13-15% 이내로 말리고 조곡용 1포대에 알속무게 40kg담아 출하해야 하는 등 사전 예비점검과 금년부터 톤백 수매가 확대됨에 따라 수매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은 2014년도 공공비축 매입 품종으로 새누리벼와 황금누리벼 2개 품종을 선정하고 우량종자확보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용우 군수는 지난 12일 진행된 공공비축 포대벼 첫 수매장인 부여읍 현북농창을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