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지난 9월 6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하여 충남문화예술의 발전과 중장기계획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직을 슬림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사무차장제를 폐지하고, 5팀체제를 정책기획실을 신설하여 1실 4팀체제로 개편한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개편된 1실 4개팀은 △정책기획실, 경영지원팀, 예술지원팀, 문화사업팀, 예술교육팀으로 새롭게 신설된 조직은 정책기획실이다.

기존의 사무차장제를 폐지, 정책기획실장으로 임명하여 구성된 정책기획실은 충남문화재단의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핵심과제를 총괄하고 충청남도의 문화예술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기존의 5팀체제에서 △경영기획팀→경영지원팀, △교육지원팀→예술교육팀으로 명칭과 업무를 새롭게 분장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였다. 기존의 문화복지팀은 △문화복지팀→문화복지T/F팀으로 통합문화이용권, 신나는 예술여행 등의 추진을 위해 한시기구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직과 업무의 정비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지난 7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단계 지방 공공기관 구조개혁 방안’에서 충남문화재단은 신생기관임을 고려하여 포함되지 않았으나, 경영안정화 이후, 직제폐지에 따라 오는 혼란에 자체적으로 대비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시행함에 기존 부서들이 기존업무와의 혼란으로 어려웠던 점을 고려, 정책기획실을 신설하여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의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충청남도 문화예술 현안에 대해 전담하게 함으로써 충남문화재단의 업무효율화와 충청남도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이 충남문화예술의 발전과 도민들과 문화예술로 행복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업무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편이 단순히 조직을 정비하기 위함보다는 충남문화재단의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써, 재단의 업무효율화에서 오는 충남문화예술의 발전·도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문화재단의 비전인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충남이 될 수 있도록 충남문화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