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이 지역문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문화전문기획자의 역할을 증대하여 지역문화예술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진행하는 ‘2016 제1기 지역문화예술전문기획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공개강좌를 본격 진행했다.

지난 18일 오후4시 충남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김선영(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의 ‘예술 경영에서 예술산업’으로 문을 연 아카데미는 예술경영 원론부터 예술정책, 마케팅, 실무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눠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어진다.

강좌는 지역의 문화기획자들의 실무역량 제고를 위한 주제별 특강에 이어 지역 예술 현장에 대한 수강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25일에는 박재호 서울 등축제 총감독이 ‘지역축제 개발과 성공적인 연출방법’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이어 인재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총감독등이 강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기획의 베테랑들이 충남의 문화기획자들과 소통한다.

한편 재단은 ‘2016 제1기 지역문화예술전문기획자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기획자들이 보다 창의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총 8주간의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다양한 지역의 문화예술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