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집중단속.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는 날씨가 온화해짐에 따라 등산 및 각종 행사 등이 많아지는 봄철 행락객들의 음주운전을 우려, 대대적인 음주단속에 돌입한다.

얌체운전, 난폭‧보복운전과 함께 올해 경찰청이 지정한 3대 교통반칙 중 하나로 지정된 음주운전은 작년 천안서북관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2명 중 음주사고 사망자가 9명을 차지하는 등 대형교통사고로 직결되는 행위인 만큼, 천안서북서는 가용 직원을 총 동원하여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6주간에 걸쳐 홍보활동과 함께 집중 단속을 병행하기로 하고 서북구내 성정동 유흥가, 두정동 식당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 중심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하며, 예방효과 제고를 위해 약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폿 이동식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 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고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