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예당전국낚시대회에서 참가한 강태공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예산군은 오는 4월 15일 예당전국낚시대회장(광시면 동산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의 참가자 신청을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예당전국낚시대회는 전국의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로 국민의 레저 욕구를 충족시키고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회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가뭄으로 예당호 저수율이 낮은 점을 감안해 선착순으로 500명을 신청받는다.

대회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예당내수면어업계 홈페이지(http://www.yedangji.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산림축산과 축수산유통팀(339-7638) 또는 예당내수면 어업계(333-0545)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대회에 참가한 강태공들에게 낚시의 손맛과 함께 지역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어죽, 예산한우, 한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사과와 예산미황쌀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1위에서 20위까지 본상과 최대어상, 여자우수상, 최고령상 등 다양한 특별상을 시상해 참가자들이 예산의 정과 포근함, 넉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장 인근에는 황새공원과 우애와 여유로움이 있는 의좋은형제공원, 예당호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봉수산 자연휴양림 및 봉수산 수목원 등 군의 주요관광지가 있어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고 많은 민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낚시터인 예당호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 있는 낚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낚시도 하고 예산군의 주요 관광지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