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공주시를 방문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학여행 전에 소방서에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소방서에서 수학여행 시 이용할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특별 조사반이 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학교에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이와 더불어 공주소방서에서는 수학여행 기간에 학생들과 숙박업소 관계자 등 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공주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심수학여행 지원이란 소방특별조사반이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적정여부, 영업주 안전관리 업무 수행실태 등을 점검 후 결과를 신청학교에 통보해 주고 수학여행객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공주시에 위치한 무령왕릉과 공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국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강양규 예방교육팀장은 “단체여행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등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안전점검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