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윤봉길체육관과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윤봉길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 1200명이 참가 및 관람한 가운데 전국 탁구 동호인들과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고 탁구를 통해 윤봉길체육관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부수별 일반볼 개인 단식·단체전, 라지볼 개인 복식·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군은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대회 전 부터 방문객들이 관내 소재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한 바 있으며 탁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준비 및 원활한 경기 진행, 친절한 안내 등을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번 탁구대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최될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군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우리 군에서 개최된 윤봉길배 전국오픈탁구 대회에 많은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면서 “첫 대회였던 만큼 대회 준비와 진행에 있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나가 더욱더 볼거리가 많은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개최될 각종 체육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군을 방문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윤봉길체육관에서는 △7월 21~25일 제28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8월 18~19일 제23회 전국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10월 13~15일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합기도대회 △11월 3~5일 제26회 충남학생체육복싱대회 △11월 25~26일 제1회 윤봉길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