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공주 관내 학교급식 안전을 위해 조리작업, 배식활동, 세척․소독 활동시 사용하는 복장 및 급식도구의 표준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리작업, 배식활동, 청소 등 각 공정별로 복장 및 급식도구의 색깔을 구분, 학교급식의 위해요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식품취급과정의 교차오염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실시한다.

그동안 교육부에서는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위해 고무장갑, 앞치마, 칼, 도마 등을 작업 공정별로 색깔로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안내했으나. 일선 학교는 자율적으로 시행하다 보니 제각각으로 작업구역 구분 혼란이 있었다.

이에 공주학교영양교사회와 공주학교조리사회가 협의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할 수 있는 공정별 구분방법을 모색, 1학기 중에는 기존의 사용하던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고 2학기부터 통일화된 사용 기준표로 정착화하기로 했다.

이용만 교육장은 “이번 사용 기준표의 정착화를 통하여 학교급식 작업과정의 일관된 위생안전관리를 함으로써 학교급식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급식 만족도를 높여 한층 더 신뢰를 더한 공주학교급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