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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1주년 맞아신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외연 확대
김자경 기자  |  gknews1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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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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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신현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지금은 충남문화재단이 도민들의 삶을 문화예술로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 7월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한 신현보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의 역할을 합창단에 비유하며 “다양한 성부가 제각각의 소리를 내며 하나의 화음을 이뤄내듯 재단 내외부 환경에서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과 사업을 통한 화음으로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는 충남 도민의 문화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ce, 공적개발원조) 수원국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국에 체류하며 전문 연수 과정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 동반자 사업, 매주 마지막 수요일 지역 청년 예술인을 선정하여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민간 공연 예술단체예술인에게 연습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예술계 창작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연 연습장 조성 및 운영 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입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스쿨오브 樂 NEXT CLASSIC, 이동형 트럭에 무대장비를 설치하여 소외지역민을 직접 찾아가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연 차량 등을 자체 기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충남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남 도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향유 트렌드를 파악하여 문화 정책 수립 및 사업 기획의 근거로 활용하고자 하며, △문화예술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간 이슈를 도출하여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 문화예술인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기도 하였으며, △문화정책 포럼, △협력위원회, △충남 광역기초문화재단 협의회, △지역 문화예술 진흥 협력 워크숍 등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충남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충남 문화예술 현장을 아우를 수 있는 중심 허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신 대표는 △2부 5팀 체제 조직 개편을 통해 외부환경에 더욱 전문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로의 변화를 도모하였으며, △적극적 기부금품 모집공모 사업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더욱 다양한 경로로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중고제금강보부상 등 지역 고유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충남만의 색깔을 가진 콘텐츠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새정부 문화비전 2030 선포에 따른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 3대 가치 구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및 조직 내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성과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재단 내외부 환경을 다방면으로 고려한 효율적 재단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다만 신 대표는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공연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대구 오페라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통영 국제음악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혹은 공연이 그 지역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우리 충남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하나의 브랜드가 자리 잡기까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처음부터 성공할 순 없다”며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 도민과 함께하는,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지역민들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생활문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도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육성 및 지원 사업의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단순히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산간 벽지 거주민, 기초수급자 등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및 참여 확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으며, 모든 도민의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남북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 방안을 고민하여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오랜 시간 단절되었던 남북 문화예술 교류의 끈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상황에서, 앞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한 콘텐츠 집중 연구 및 이를 통한 사업 추진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충남 지역 대표 문인 출신으로, 공주예총 회장 및 충남문인협회 회장, 한일고 교장, 순천향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며 충남 문화예술과 교육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해왔다.

그는 “취임식 첫날,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서 병석의 소녀를 위해 담장에 나뭇잎을 그리는 노인 화가의 심정으로 충남 문화예술에 희망을 안기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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