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현장행정·열린행정을 강조하며 주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현장행정이 눈길을 끈다.

군은 정산 전통장이 열리는 5일 정산면 분회경로당에서 민선7기 첫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

이동군수실은 평소 지리적인 이유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정산면과 인근 3개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평소 군정에 관심이 많았던 지역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지역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과 함께 화합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 청양을 실현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김돈곤 군수는 오는 7일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개최되는 ‘청양 칠갑산 마라톤대회’ 소식 등 주요 군정설명과 함께 지난 이동군수실에서 나온 17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관련 부서장과 함께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석에서 답변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의견은 다음 이동군수실 개최시 별도로 정리해 주민에게 직접 설명한다.

김돈곤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이동군수실을 개최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청양군민이 곧 청양군수이며, 앞으로도 현장의견은 정책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현지 출장을 통해 처리 가능여부를 신속하게 통보함으로써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