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선환 공주시장예비후보가 5월 13일 오후 4시 신관동 메디컬 센터 건너편 사무실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 선거전에 나선다.

김선환 후보는 민선 4기와 5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바 있으며 이후 4년간 산성재래시장과 신관동에서 빵가게를 운영하며 민심을 얻고자 절치부심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1일 공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자리에서 “공주시는 재정자립도가 전국평균의 1/2도 안 되는 열악한 도시다. 타 후보와 다르게 본인은 직업이 있고 시민의 기수이므로 선거법상에 문제가 없다면 4년 동안 받는 봉급(약 4억원)은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전문모금단체에 지정(공주시)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제시했었다.

김 예비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중심세대(50~70대)의 소득원을 창출해 실질실업을 해소 할 수 있는 마을기업 설치 운영, 재래시장의 활성화 상품개발을 위한 시장 거점상가 창출,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 대한 평등사회 구축을 위한 평등사회 구현사업, 주차공간의 확보·긴급의료서비스 및 재난예방을 위한 시민생활 안정사업,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고전적문화의 개발과 전수 및 보전을 위한 문화예술 창달 사업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선환 예비후보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UN사령부 한국군장교단 부단장, 88서울올림픽조직위 정책실을 거쳐 충남지방경찰청 총경 명예퇴임, 2006년과 2010년 공주시장으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