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12일에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약 25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공주정명학교를 방문,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현 장학교기업 “바른그루”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내용으로는 ▶학교기업 시설 견학 ▶학생들의 직업 훈련 및 작업 과정 보기▶큐빅∙칠보공예 체험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및 인권교육으로 구성,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자녀를 위한 인권교육을 통해 학생의 생존과 보호에 대한 권리를 확인해 장애가족의 원활한 사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아이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며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에서 희망 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인 학교기업이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찬 미래를 펼치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만 교육장은 “앞으로 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자원을 연계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범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