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023년 3월 27일, 전교조 세종지부 회의실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사회개혁과 공존, 연대와 협력을 지향하는 연대회의에는 현재 세종시 10개 시민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이번 총회에서 2022년 세월호 6주기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각 기념일 행사 진행과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부터 세종시 청소년시설 운영단체 선정 철회 기자회견까지 연대회의에서 진행했던 사업과 재정을 결산·승인했다.

이어서 2023년 사업계획으로 선거법 개정, 세종시법 개정 등 ‘사회 개혁을 위한 연대와 협력 사업’과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사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그리고 시민운동 단체 간 교류를 강화하는 ‘지역 연대를 강화’ 사업을 승인했다.

연대회의 5기 임원에는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김갑년 상임대표와 (사)세종여성 정종미 상임대표, 세종YMCA 황치환 이사장 3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감사에는 가명현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 집행위원장으로는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성은정 사무처장을 선출했다.

마지막으로 연대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종속외교를 규탄하는 성명과 내년 총선 대응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