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면장 염성분)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계룡면 이장협의회(회장 변영복) 주관으로 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계룡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와 초대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즐길 거리 또한 풍성하게 마련됐다.

각 마을 주민 4명이 한 팀을 이뤄 이장단의 공정한 심판 속에 31개 마을이 윷놀이 대항을 펼쳤다.

영예 우승을 차지한 중장3리에는 상품으로 쌀(10kg) 20포가 제공됐다. 중장3리 주민들은 상품으로 받은 쌀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변영복 이장협의회장은 “계룡면 31개 마을이 모두 함께한 이번 윷놀이 대회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