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31일 우성농협 하나로마트(공주시 우성면 차동로 473)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은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공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31일 우성농협 하나로마트(공주시 우성면 차동로 473)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주시농산물 판매에 들어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글로벌 푸드의 폐해로부터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생산자가 자기의 이름을 걸고 착한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조길행 충남도의원, 공주시의원, 김병문 농협중앙회충남본부장, 정환일 공주시농협중앙회지부장, 관내농협조합장, 농업인과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용덕 우성농협조합장은 “우리지역의 경우 농민의 20%는 대농가, 80%는 소농인과 귀농, 여성농업인, 고령농업인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꼭 필요하기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워크숍에서 ‘민선5기에서 농업, 농촌, 농민을 생각하고 준비 했다면 민선6기에서는 농협과 행정이 함께 시범을 보여야 할 때’라고 한 말이 가슴깊이 받아 들여졌다”며 “이에 농협도 동참해 소규모 농업인과 조합원, 귀농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병문 농협중앙회충남본부장은 “정부와 농협은 농협의 조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농업인과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결합하는 아름다운 농업전략”이라고 말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민선 6기 시정목표 중 세 번째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며 “로컬푸드가 발전되면 싱싱하고 값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이점이 있기에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익창출이 되면 농민도 일반직장인처럼 월급을 타게 될 것”이라며 “민선 6기는 농촌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은 2013년 11월 사업계획수립총회에서 의결, 총사업비 8억 2,600만원(도비, 시비, 자담)을 투자해 연면적 632㎡에 로컬푸드직매장 279㎡과 소포장실, 창고, 사무실을 설치했다.

▲ 김용덕 우성농협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병문 농협중앙회충남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용덕 우성농협조합장이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공사 건축, 설계종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김용덕 우성농협조합장이 공주시의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김용덕 우성농협조합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정환일 공주시농협중앙회지부장<가운데>, 김병문 농협중앙회충남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왼쪽> 김용덕 우성농협조합장과 조길행 충남도원, 오시덕 공주시장, 김병문 농협중앙회충남본부장, 정환일 공주농협중앙회지부장<사진 오른쪽>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 보고 있다.

▲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과 공주시의원들의 모습.

▲ <사진 왼쪽부터> 한상규 공주시의원과 김원섭 사곡농협조합장, 박기영 공주시의원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과 공주시의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