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3일 추석 대목장인 예산역전시장에서 공무원과 전국주부교실 예산군지회(회장 김태금)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물가안정 및 상인의 사기진작,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석자들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을 자제하기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고 상인들에게는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을 보러 나온 군민들에게는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함과 동시에 행사 참가자들이 앞장서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등 시장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군민이 지역상가와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아울러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