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찾아가는 음악회가 24일 저녁 7시에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사)한국음악협회충청남도지회(회장 한상복)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을, 그리고 낭만’ 이라는 주제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로 꾸며졌다.

이날 추가열, 소리새, 백미현, 김동환, 밴드 바람과구름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목소리로 7080 추억의 음악을 선보여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줬다.

주민 이모씨는 “무엇보다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들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의 유쾌한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