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1월 11일 舊)청소년수련원에서 부여군내 농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푸드 2050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 선포식은 부여군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굿뜨래푸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업인단체 및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 유도와 함께 소비자, 생산자의 주도적 참여분위기 조성 및 공감을 확산하고 로컬푸드가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에서의 장점과 중요성, 사업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하여 차분하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굿뜨래푸드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킴은 물론 생산‧소비자들의 의지를 다지게 하기 위한 행사로 굿뜨래푸드 위원 위촉을 비롯하여 부여군수의 굿뜨래푸드 2050 프로젝트 설명, 헌장낭독, 비전선포 상징의식 순으로 진행했다.

굿뜨래푸드 2050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2020년까지 로컬푸드 자급율 50%, 친환경농산물 50%, 로컬푸드 산업화육성 50개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실천 및 추진사항으로 ▲규암면을 중심으로 한 거점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전처리, 소분시설, 입․출고, 예냉시설을 비롯한 공동운용시설, 꾸러미사업, 1차농산물 가공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구축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이용한 전용음식점 발굴을 통한 음식센터 조성 ▲소농 중심의 다품목 소량생산, 연중 공급기반 작부체계를 구축한다.

또 ▲1읍면 1푸드 육성으로 특색 있는 새로운 자원 발굴육성 ▲지역농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농민장터를 월 1∼2회 운영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로컬푸드 아카데미 ▲생산자-소비자 팸투어, 학교-농장 연결 프로그램 등 운영 ▲학교급식을 중심으로한 공공기관·기업 등과 지역농산물 식재료 공급기반 구축으로 청소년의 건강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앞으로 지역의 생산자,소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로컬푸드 사업의 활성화와 2050 프로젝트의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